이재수 “소상공인 재기 지원금 하반기 지급”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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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수 “소상공인 재기 지원금 하반기 지급” 공약

    李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 경제 공약
    “새단장 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착한 임대인 稅감면⋯ 공영주차장 개방”
    “관광용 무궤도 트롤리 셔틀버스 운행”

    • 입력 2022.04.26 12:45
    • 수정 2022.04.28 06:11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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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수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자가 2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이재수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자가 2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이재수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자가 2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발표회를 갖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2만여개에 달하는 소상공인 업체는 춘천 경제의 핏줄”이라며 “소상공인 경제가 지역경제에서 가장 체감도가 높고 늘 빚진 마음으로 2년을 보낸 만큼 소상공인의 치유와 회복을 민선 8기의 첫 비전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는 “춘천, 소상공인 ‘봄바람 경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하반기 재기 지원금 지급 △새단장 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행사 연계 상권회복 추진 △공영주차장 전면 개방 △착한 임대인 세금 감면 △위기 소상공인 생활안정 지원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의 구상을 밝혔다.

    또 소상공인 경제를 지키기 위한 중장기적인 체질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레고랜드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국내 최장 호수케이블카에 이어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절호의 기회라 판단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간 4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케이블카와 레고랜드 관광객을 시내 방문으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내 유도를 위해 관광용 무궤도 트롤리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체류관광을 위해 도심 야간 관광 상품과 의암호 마리나 사업을 통한 관광 상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2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수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자. (사진=한승미 기자)
    2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수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자. (사진=한승미 기자)

    그는 △춘천형 팬데믹 공공 재난보험 개발 △민간단체 보조금 일정액 지역화폐 지급 △청년경제 생태계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대비 답례품 개발 △도농 거점 신상권 조성 등의 계획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자는 “앞으로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도시의 미래는 기후재난과 전염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시민행복도시를 위해 4년간 전환도시를 실행해 온 민선 7기의 시정은 시대적 소명이고 계속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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