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속 움직이는 작품들··· ‘시스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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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 움직이는 작품들··· ‘시스템 2022’
  • 조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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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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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기 作 '그라피스 애뉴얼' 금상 수상작
증강현실(AR) 체험형 전시…디자인 업계 새로운 시도
심대기 작가의 증강현실 작품 ‘SYSTEM’. 어플을 다운 받으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작품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조아서 기자)
심대기 작가의 증강현실 작품 ‘SYSTEM’. 어플을 다운 받으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작품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조아서 기자)

디자인 분야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디지털 시각화를 통한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시스템 2022’ 전시는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증강현실이란 완전한 가상세계인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달리,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심대기 작가의 ‘SYSTEM’ 시리즈. (사진=조아서 기자)
심대기 작가의 ‘SYSTEM’ 시리즈. (사진=조아서 기자)

진흥원은 그래픽 디자이너 심대기 작가와 함께 그의 작품 ‘SYSTEM’ 시리즈를 전시한다. ‘SYSTEM’ 시리즈는 뉴욕 그라피스 애뉴얼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시장에는 도형들이 그려진 철제 판들이 놓여 있을 뿐이다. 하지만 작품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화면 속에서 시각적인 움직임이 나타난다. 화면 속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움직이는 도형이 더해지면서 작가가 의도했던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심 작가는 지난 9년간 그래픽 분야에서 인간의 지각과 환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2018년 ‘모스크바 국제 그래픽 디자인 비엔날레 골든비’의 영 그래픽 디자이너 7인 선정,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부분 대상 수상 등 120여회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사진=조아서 기자)
심대기 작가의 증강현실 작품 ‘SYSTEM’. (사진=조아서 기자)

진흥원 측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구성 요소가 상호작용하는 규칙을 시각적으로 실험하며 변화를 이끄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탐구했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가상과 현실, 물질과 비물질 사이의 중첩 공간에서 시각적 구성요소가 상호작용하는 실험을 통해 수용자의 감각과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최인숙 원장은 “스마트 디바이스가 확산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디자인 작품을 공유하고 강원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29일까지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심대기 작가의 도슨트(전시해설)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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