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5월 개장 앞두고 분위기 조성···연간이용권 사전 입장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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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랜드, 5월 개장 앞두고 분위기 조성···연간이용권 사전 입장 예약

    어린이날 개장 앞두고 4월 2~17일 프리뷰
    지난해 9월 한정 판매한 연간이용권 대상
    마스코트, 미니랜드 등 공개해 분위기 조성
    지역 상생 협력 구체적 실현 방안은 과제

    • 입력 2022.03.08 00:02
    • 수정 2022.03.09 04:12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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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5일 개장을 앞두고 춘천시로부터 임시 사용을 승인받은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가 연간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프리뷰 데이’ 예약을 시행하는 등 개장 전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번 프리뷰 데이 행사는 지난해 9월 사전 판매한 한정판 연간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 소지자가 참가 대상이다.

    이들은 공식 개장일인 어린이날 이전, 내달 2~17일 사전 예약을 통해 테마파크 입장이 가능하다.

    패스 소지자에 한해 해당 기간 한 번만 입장할 수 있으며, 수용인원에 따른 선착순 예약이 적용된다. 7일 오후 3시 현재, 4월 2일과 7일, 12~17일 입장 예약이 가능하다.

    이 기간 테마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테마파크. (사진=MS투데이 DB)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테마파크. (사진=MS투데이 DB)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지난해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유일한 실물 카드 지급’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한정판 연간 입장권이다. 패스 소지자는 현장에서 실물 카드를 수령 할 수 있고, 차액을 내면 플래티넘 패스 등 상위 단계의 회원권으로 변경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無) 현금 정책’을 실시한다. 테마파크 내 모든 결제는 카드 또는 모바일로만 가능하다.

    레고랜드는 최근 마스코트와 캐릭터 등을 공개하면서, 어린이날 개장을 앞두고 본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레고랜드 캐릭터는 테마파크 내 7개 구역에 각각 위치해 성격, 직업, 특징 등에 맞는 역할로 어린이 방문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 마스코트는 브릭 스트리트(Brick Street)에 위치한 ‘마이크’와 ‘에이미’다.

     

    레고를 통해 표현한 춘천 중앙시장.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를 통해 표현한 춘천 중앙시장.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는 최근 레고를 통해 강원지역 주요 명소를 구현한 ‘미니랜드’를 공개, 지역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명소가 레고를 통해 재현됐다.

    특히 레고랜드가 들어선 춘천과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 강릉, 속초, 양양 등 강원지역도 포함됐다.

    반면 레고랜드 코리아가 춘천시의 제안을 수용해 발표한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지가 미지수다.

    공지천 사거리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지는 등 춘천시가 제시한 교통 대란 발생 시 레고랜드 측은 주차장 입장 대수를 한정하고, 그 외 차량의 경우 삼천동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고 사전 예약 시 방문객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과 수상교통을 통해 입장하는 방문객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삼천동 주차장 이용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는 사전 예약 시 주차장에서 테마파크 입구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자세한 버스 정류장의 위치 안내는 유보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개장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시와 협의 중”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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