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춘천에서 트럭 간 추돌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MS투데이 취재와 강원경찰청,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11시 9분쯤 춘천시 동면 만천리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박모씨가 몰던 1t냉동탑차가 1t 포터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졌고, 운전자 박씨는 발목 개방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숨진 3명의 근로자는 도로변에서 상수도 RFID(전파식별) 공사를 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범진 기자 jin@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