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문화예술 소식통으로 자리 잡은 춘천문화재단(최돈선 이사장)이 춘천문화재단과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치고 15일 공식 오픈했다.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여러 번 클릭해야 했던 예매, 공간 대여, 공모지원 등의 세부 카테고리를 전면에 배치해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시립예술단 홈페이지 역시 단원 안내, 공연정보 등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바꿨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화면의 크기에 맞게 콘텐츠가 연동되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또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문화행사정보’ 게시판에 홍보 게시물을 등록할 수 있다. 게시물은 관리자 승인을 거쳐 메인 페이지에 노출된다. 이는 재단·예술단 사업뿐 아니라 춘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로 해석된다.

새롭게 개편된 춘천문화재단과 춘천시립예술단의 누리집은 편리성, 접근성, 개방성을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문화재단은 정식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15일부터 30일까지 이용 후기를 남기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강원생산 농산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정 춘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시민과 예술가의 편의를 고려해 개편했다”며 “춘천의 각종 문화예술정보를 알리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서 홈페이지 안전화와 체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9월 17일부터 한 달간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임시로 개방한 뒤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