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시장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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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시장선거 출마 선언

    연간 1000만명 찾는 관광도시 만들 것
    더 나은 삶 위해 ‘복지 으뜸 도시’ 구현
    지역연계형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낡은 관행 버리고 새로운 판 만들겠다”

    • 입력 2021.10.14 00:02
    • 수정 2021.10.15 00:05
    • 기자명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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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가 13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가 13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원선희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가 13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전 상임감사는 “춘천은 영서지역의 중심지이자 강원도 수부도시의 역할을 해왔지만 요즘 흐르지 않는 호수처럼 멈춰섰고 사방이 막힌 섬처럼 고립돼 있다”며 “춘천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민선8기 춘천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7기까지 오면서 춘천시정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이었나. 미래를 위한 전진이 아닌 정체의 시간이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시간이 아니라 실험만 반복하는 시간이었다”고 지적했다.

    원 전 상임감사는 △수변관광벨트 조성 △사람·생태·축제·엔터테인먼트·신산업 등이 결합된 공간 조성 △액화수소기반의 수소트램 도입 △시민친화적인 미래형 교통시스템 재구축 △출산장려금 현실화 △완전무상 어린이집 개설 △치매치료 및 요양의료원 지원·지역연계형 왕진서비스 등 원스톱서비스 통합센터 설립 △청년창업 돕는 투자펀드 조성 △지역연계형 바이오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춘천의 새로운 길은 리더십 교체를 통해 새로운 춘천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과거의 낡은 생각과 관행을 버리고 담대하게 새로운 판을 만들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전 상임감사는 한화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이광재 국회의원 보좌관,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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