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희망이음’ 사업으로 춘천 기업과 청년 잇는다
  • 스크롤 이동 상태바

    강원TP ‘희망이음’ 사업으로 춘천 기업과 청년 잇는다

    '2021 춘천 희망이음 일자리 박람회'
    다양한 춘천지역 기업, 학생들 참가
    온라인 기업탐방, 특강, 면접 등 활기

    • 입력 2021.09.12 00:01
    • 수정 2021.10.15 10:20
    • 기자명 정원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의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연결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인재 확보 선순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이하 강원TP)는 지난 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춘천시, 강원중소벤처기업청, 강원일자리재단과 함께 ‘2021 춘천 희망이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춘천 희망이음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사진=강원TP 제공)
    춘천 희망이음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사진=강원TP 제공)

    이날 지역 고등학생들은 행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과 ‘지원바이오(대표 김우식)’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춘천한샘고와 강원생활과학고 재학생들과 ‘온라인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지역 청년들의 중요한 관심사인 채용과 창업에 대한 강연도 열렸다.

    내년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 코리아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물론 ‘창업’을 주제로 춘천의 명소로 떠오른 카페 감자밭 이미소 대표의 특강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도내 24개 기업은 강원 일자리 정보망을 통해 구직자와 사전 매칭, 현장에서 대면·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12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이음’ 사업은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소개하고 지역 청년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기업의 청년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지원 내용은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 청년과의 매칭을 통한 탐방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희망이음 경진대회를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우수기업, 우수 참여 청년 포상 등이다.

    사진은 희망이음 일자리 박람회 현장 모습. (사진=배지인 기자)
    사진은 희망이음 일자리 박람회 현장 모습. (사진=배지인 기자)

    춘천지역 기업들은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들에게 기업을 알리기 위해 희망이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대표기업은 MS홀딩스(대표 이원복)를 비롯해 지원바이오(대표 김우식), 씨디에스(대표 유지대) 등이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활용해 지역기업의 인식개선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향후에도 강원도내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일 기자 one1@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