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어디가] 2. 취업에 강한 대학, 한림성심대·송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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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어디가] 2. 취업에 강한 대학, 한림성심대·송곡대

    • 입력 2021.09.08 00:01
    • 수정 2021.09.14 10:10
    • 기자명 남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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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목전에 둔 지금, 수험생들은 진학할 대학과 학과 선택으로 고민이 깊다. 이런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춘천지역 각 대학에서 추천하는 유망학과가 어디인지 4년제 대학과 전문대로 각각 나누어 2편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한림성심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왼쪽)와 송곡대 'K-뷰티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취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픽=남주현 기자)
    한림성심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왼쪽)와 송곡대 'K-뷰티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취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픽=남주현 기자)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한림성심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영상미디어 콘텐츠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표현과 전달 수단이다.

    과거 영상 분야에서는 고가의 장비와 고도의 기술이 주축이었으나, 스마트폰 보급과 대중화로 영상의 제작과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향후 영상 콘텐츠에 대한 제작과 활용이 일상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림성심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춘 영상·방송·애니메이션·크리에이터·미디어·그래픽 등 콘텐츠 관련 분야의 영상산업과 드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미래 지향적인 학과다.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교육과정은 산업체 요구에 맞게 설계된 실무 교육과정이 강점이다.

    세부적으로는 △프로덕션 분야(영상·디자인·콘텐츠·광고제작 등) △웹콘텐츠(웹드라마·웹툰 등)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분야(유튜브·개인방송) △드론 촬영 및 드론 활용 관련 분야 △애니메이션 분야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드론 분야는 학과 교수가 드론 교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드론 교육장도 운영하고 있다. 학과 재학생들은 드론 교육장에서 무료로 국가 자격 취득을 위한 비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림성심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에도 유리한 학과다.

    현재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영상문화학과 △한림대 소프트웨어 융합대학, 디지털미디어 콘텐츠전공 △한라대 영상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지역 4년제 대학과 ‘무시험 특별 편입 전형 협약’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졸업 후 협약 대학 진학 시 편입시험이 면제된다. 한림성심대도 3·4학년 과정을 운영하는 만큼 전공 심화 과정으로 3·4학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한림성심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영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한림성심대 제공)
    한림성심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영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한림성심대 제공)

    졸업생은 주로 방송사, 언론사와 미디어콘텐츠 제작 프로덕션으로 진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창업도 활발하다. 미디어콘텐츠 창업지원을 통해 매년 6~8명이 창업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이들은 창업 후 인기 유튜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정수 한림성심대 교수는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 최신 흐름에 따라 1인 방송 제작자, 라이브커머스, 드론 영상, 유튜브 등의 콘텐츠 관리·운영 등을 교육하는 입시 충원율 100%의 인기 학과”라며 “미래 가장 큰 소통과 경제의 수단이 될 이 산업을 함께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학과를 소개했다.

    ▶새로운 한류, 송곡대 K-뷰티 학과

    최근 K-뷰티가 K-드라마, K-POP에 이어 한류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화장품의 수출을 넘어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기법들까지 전 세계인의 미의 기준이 K-뷰티 산업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 따라 송곡대는 지난해 ‘K-뷰티’ 학과를 신설했다.

    송곡대 ‘K-뷰티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뷰티아트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피부·헤어·메이크업·네일 분야의 현장 실무에 맞춰진 교육을 진행한다.

    ‘K-뷰티과’ 학생들은 졸업 후 무시험으로 미용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미국과 호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미용실들과의 산학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은 물론 해외 취업도 가능하다.

    피부 분야로는 글로벌 에스테틱 숍인 ‘약손명가’를 비롯해 피부과·성형외과에서 피부 관리사나 병원 코디네이터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병·의원 부설 전문 피부관리실, 호텔·리조트 스파, 아로마 전문샵, 체형 교정 관리실에 취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송곡대 'K-뷰티과'는 얼굴 관리, 몸매 관리의 수기 관리부터 병원 취업에 유리한 미용 기기 관리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송곡대는 새로운 한류, 'K-뷰티'의 주역들을 키워내고 있다. (사진=송곡대 제공)
    송곡대는 새로운 한류, 'K-뷰티'의 주역들을 키워내고 있다. (사진=송곡대 제공)

    메이크업 분야에서는 기초 뷰티 메이크업부터, 웨딩 메이크업, 아트 메이크업, 특수 분장 수업 등을 교육한다. 졸업 후에는 화장품 회사와 방송국, 웨딩숍, 퍼스널 컬러 연구소, 프로덕션(연예 기획사), 무대 분장, 특수 분장 랩 등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진로가 열려있다.

    헤어 분야는 두피관리업, 헤어숍에 취업이 가능하다. 수업은 현장 경력 10년 이상 미용 기능장 교수진의 1대 1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네일 분야로 네일샵 취업과 졸업 후 바로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다. 수업은 기본 케어부터 아트 네일까지 현장 실무에 맞게 구성돼 있다.

    국내 취업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전공과목은 캡스톤 디자인(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더불어 다양한 해외 취업처, 산학협력 기관을 두고 있어 해외 진출도 유망하다.

    박정원 송곡대 교수는 “신설된 지난해부터 실습과목 1대1 지도를 통해 각종 미용대회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보여주고 있고, 올해 하계 인턴십 과정을 통해 조기 취업도 달성하고 있다"라며 "K-뷰티의 인기에 따른 해외 진출 유망학과인 송곡대 K-뷰티과에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학과를 소개했다. <끝>

    [남주현 기자 nam0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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