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춘천=커피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발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도하는 온·오프라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 커피도시 페스타'는 9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7일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와 카페가 집중된 구봉산 일대 등 5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춘천시 ‘커피도시’ 도시 브랜드 발표
- 9월 3~19일 커피도시 페스타 온·오프라인 개최
이재수 / 춘천시장
춘천은 스토리와 카페, 커피 전문가 등에 산과 호수 등의 천혜의 자연조건,
수도권과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수단까지 합해져
수백만 명이 찾을 수 있는 완벽한 커피도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카페는 단순 음료를 파는 곳이 아니라
분위기와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커피 관련 산업화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 구봉산·소양댐·서면 등 춘천 내 700여 곳의 카페 성업 중
- SNS 내 춘천카페 언급 활발 닭갈비·막국수 넘을 만큼 3대 먹거리로 정착
김명섭 /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회장
춘천도 봄, 호반과 잘 맞는 커피와 어울리는 그런 콘셉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춘천에서의 커피축제는 아주 의미가 있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고요.
춘천 하면 커피, 혹은 이 커피 축제가 이탈리아 하면 베니스라는 관광도시가 있잖아요.
거기도 물과 가까이 있는 곳인데 춘천이 아마 그런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 가상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 100여 개 카페 360도 VR콘텐츠 구현 계획
- ICT 기술 접목 차별화…커피도시 자리매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