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애니메이션박물관 ‘토요시네파크’ 상영일정이 시스템 점검 등으로 변경됐다.
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는 애니메이션박물관 뒤뜰 영화전용 상설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토요시네파크’ 프로그램의 향후 일정을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상산업지원센터는 이달 8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영화전용 상설무대에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LED스크린 시스템 점검으로 상영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비가 왔다 그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가 예정된 시간에 상영됐다. 그러나 당일 영화 관람객은 10여명 남짓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는 상영 과정이 미흡하다고 판단, ‘마당을 나온 암탉’과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를 오는 9월 재상영할 예정이며 ‘안녕, 티라노’도 9월로 상영 일정을 미뤘다. 또 29일 오후 4시 30분 상영 예정이었던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은 같은 날 오후 2시 실내 상영관인 아니마때끄에서 각각 상영한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