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도 ‘쏙쏙’ 잡아낸다…이노제닉스, 신종 진단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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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이 코로나도 ‘쏙쏙’ 잡아낸다…이노제닉스, 신종 진단키트 개발

    코로나19 진단 유전자 4개 동시 검출
    1회 진단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출 가능

    • 입력 2021.02.25 17:30
    • 수정 2021.05.12 10:46
    • 기자명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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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제닉스 CI. (사진=이노제닉스)
    이노제닉스 CI. (사진=이노제닉스)

    춘천 이노제닉스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INO SARS-CoV-2 Detection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도내 진단키트 개발업체 중에서는 최초다.

    INO SARS-CoV-2 Detection Kit는 RT-qPCR 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 키트로, 기존 자사 진단키트에서 검출하는 RdRp유전자, N유전자, E유전자 외 추가로 ‘M유전자’까지 동시에 검출 할 수 있다. 한 번의 검사로 4개 유전자 검출이 가능하며,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

    이노제닉스 이혜영 대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타액을 이용한 진단키트를 개발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7월 설립한 이노제닉스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으로 벤처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GMP인증, ISO 13485인증 등을 모두 완료했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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