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야행’, 2월부터 춘천서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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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공조2’·‘야행’, 2월부터 춘천서 촬영 돌입

    • 입력 2021.01.12 00:01
    • 수정 2021.01.12 17:56
    • 기자명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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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공조' 스틸컷)
    (사진=영화 '공조' 스틸컷)

    춘천에서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참여한 영화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최근 영화 제작사 ‘㈜제이케이필름(JK필름)’, ‘사나이 픽처스’와 함께 영화 촬영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JK필름’에서 제작 예정인 영화 ‘공조2’와 ‘사나이 픽처스’ 제작 영화인 ‘야행’이 춘천에서 촬영된다. 

    ‘공조2’는 2017년 1월 개봉해 관객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작으로 ‘히말라야’와 ‘해적’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전편에 출연했던 현빈과 유해진, 임윤아 등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나이 픽처스’의 ‘야행’은 영화 ‘양치기들’을 연출한 김진황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다. 춘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하며 지명도 춘천의 지명을 따른다. 효자동, 근화동, 후평동을 피롯해 춘천지역 내 40여개 중 35곳을 촬영지로 확정했다. 촬영팀은 1월 중순부터 약 4개월간 춘천에 체류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춘천'이라는 브랜드 노출 효과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춘천에서 영화가 촬영되면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에서 찍는 영화인만큼 촬영 기간 중 적극적인 협조 및 영화 개봉 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촬영 현장 방역,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거리 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준수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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