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크리에이터] 29. 엄상희 델라루즈코스메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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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크리에이터] 29. 엄상희 델라루즈코스메틱 대표
  • 조혜진 기자
  • 댓글 2
  • 승인 2021.0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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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해지는 자외선, 미세먼지는 피부 노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겨울철의 건조한 기후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마찰 등으로 피부 트러블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보습, 미백, 피부재생을 돕는 친환경 성분을 더한 화장품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델라루즈코스메틱'이 주목받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델라루즈코스메틱은 전체 성분 중 대부분을 물로 대체하는 기존 화장품 시장에 반해 물 대신 천연추출물 성분을 듬뿍 넣은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 회사에서 약 4년 반 동안 일한 엄상희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델라루즈코스메틱' 엄상희 대표. (사진=조혜진 기자)
'델라루즈코스메틱' 엄상희 대표. (사진=조혜진 기자)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이들의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고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오던 그는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자는 목표로 2019년 3월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델라루즈코스메틱을 창립했다. 이어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며 쌓은 지식.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쿨을 통해 교육받은 내용을 융합해 천연재료 화장품을 연구, 사업화에 몰두했다.

여러 생물자원 중 그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마키베리에 집중했다. 이에 마키베리 추출물과 상백피 추출물을 베이스로 한 미백, 항산화 효능이 좋은 ‘글루타치온화이트닝’ 화장품 라인을 탄생시켰다. 현재 토너, 앰플, 크림, 톤업크림의 4종으로 구성된 글루타치온화이트닝 제품들은 색소침착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며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글루타치온화이트닝' 4종 set
'글루타치온화이트닝' 4종 set

마스크팩, 에센스, 클렌징팩으로 구성된 ‘비오랑스’ 라인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이다. 피부를 맑게 만들어주고 보습을 챙겨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유산균 3종을 혼합해 만들었다. ‘프롬; 씨’ 라인은 엄마의 양수 성분과 가장 비슷한 해양심층수를 베이스로 했다. 해당 제품에 함유된 해조류 성분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며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는 피부에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엄상희 대표는 “자연의 성분들도 피부의 독성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각 성분 농도를 인간의 피부에 무해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했다. 이에 성분의 적정 농도를 맞추기 위해 한림대학교 천연의약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더불어 공장 제형 연구원에게 조언을 구하고 품평단을 운영하는 과정을 거치며 첫 제품 개발에 7개월을 투자했다.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 제조를 추구하는 델라루즈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유화제, 점증제도 EWG 환경단체에서 그린 등급을 받은 안전한 원료들만 사용한다. 또 마스크팩을 생분해되는 소재로 제작하기 위해 제조사와 회의,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델라루즈코스메틱이 그린등급으로 인증받은 EWG
델라루즈코스메틱이 그린등급으로 인증받은 EWG

엄 대표는 “화장품은 의료 시술이 아니다”라며 “주름을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름이 덜 생기게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피부가 수분을 잘 머금도록, 적정 pH 농도를 지니도록, 수분 저장능력을 높이도록 돕는 화장품을 반복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와 오프라인 행사 등이 줄곧 취소되던 2020년 6월, 엄 대표는 코트라 무역관에 화상상담을 신청하며 외국 수출을 위한 판로 마련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에는 러시아에 초도수출을 했고 이어 10월에는 북미, 12월에는 중국까지 수출 시장을 넓혔다. 중국과는 비오랑스 제품에 대해 총판 계약까지 마쳤으며 현재 델라루즈코스메틱 화장품은 러시아 최대 온라인 사이트 와일드베리, 블라디보스토크 공항 편집숍에 입점해 있다.

엄상희 대표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초기 기업은 외국 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해외에서 한국화장품의 이미지가 좋은 만큼 확고한 콘셉트, 차별성을 지녔다면 해외에서 먼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코트라나 무역협회의 도움이 상당한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춘천이 고향인 엄 대표는 춘천이 바이오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흐름이 반갑다고 했다. 또 강원도의 천혜 자연환경과 산지 자생식물을 활용할 수 있고 산학협력을 맺은 연구소들도 가까이 있어 앞으로도 춘천에서 회사를 운영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델라루즈코스메틱은 곧 한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로 이전해 강원도 농작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혜진 기자 jjin1765@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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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21-02-12 12:53:33
큰 업적 남기시길 삼가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 2021-01-10 00:22:49
축하합니다. 국제무대에 당당히 진출하고,나아가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일류기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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