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춘천 3500여가구 집들이 '강원은 9000室 육박..전국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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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춘천 3500여가구 집들이 '강원은 9000室 육박..전국 6위'

    • 입력 2020.12.07 11:22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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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직방. (그래픽 수정=신관호 기자)
    자료출처=직방. (그래픽 수정=신관호 기자)

    내년 춘천지역에 3500여가구가 센트럴타파크 푸르지오 등 4개 아파트에 입주한다.

    부동산정보서비스 기업 직방이 아파트 입주물량(30가구 이상 아파트)을 조사한 결과, 내년 전국에 22만7836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도는 춘천을 포함해 8944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인 경기(8만6648가구)·서울(2만7018가구)·인천(1만5372가구)과 대구(1만6214가구), 부산(1만5889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6위에 해당하는 입주물량이며 일부 특별·광역시를 제외하고 지방도 중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쏠려 있는 셈이기도 하다. 전국 입주물량의 3.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직방은 강원도 입주예정 물량에 대해 춘천, 강릉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픽=신관호 기자)
    (그래픽=신관호 기자)

    춘천의 경우 내년에 35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년 5월 춘천 우두동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우두3 국민임대아파트에 492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9월에는 약사동과 온의동에 각각 약사지구 모아엘가센터뷰 567가구와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 1556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며 내년 12월에는 우두지구 이지더원 1차 아파트에 916가구가 입주, 총 3531가구의 집들이가 예상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내년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종합적으로 시행되는 시기로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물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관호 기자 ctl79@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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