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동 온마켓' 7일 본격 운영...검색·예약·주문·결제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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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명동 온마켓' 7일 본격 운영...검색·예약·주문·결제 한번에

    • 입력 2020.12.07 00:01
    • 수정 2020.12.07 23:58
    • 기자명 이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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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상점 예시(그래픽=박지영기자)
    스마트 상점 예시(그래픽=박지영기자)

    춘천 명동 상가를 온라인으로 둘러보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춘천온마켓'(chuncheonmarket.com)이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예약·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지난 6월 춘천 명동상점가를 스마트상점 시범상가로 선정했다. ·

    춘천명동상점가상인회는 고객들이 직접 춘천 명동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도입, 오는 6일 공개하고 7일부터 스마트상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 상점이 오픈되면 유명 커피 전문점처럼 고객이 상점을 방문하기 전 스마트폰과 PC 인터넷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고, 매장에서 제품을 받아갈 수 있게 된다.

    현재 스마트 상점에는 춘천 명동 57개 상점이 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갈비 골목 음식점 상당수가 입점한 상태며 미용·네일 등 서비스업들도 많이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명동상가의 스마트 오더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웹과 일반 컴퓨터상 웹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춘천명동상점'을 검색하게 되면 '춘천온마켓'으로 불리는 웹사이트가 등장한다. 사이트 내 음식점, 의류점 등 여러 매장이 종류별로 게재되며 고객이 원하는 매장을 클릭하면 그 매장의 공식홈페이지가 나온다. 매장 소개, 상품 등 정보뿐만 아니라 실시간 매장상태도 확인이 가능하며 원하는 시간 예약 또는 결제도 할 수 있다.

    또 웹사이트에는 지역관광명소, 명동소개 등의 춘천 관광 정보도 담겨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언어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박경선 춘천명동상점가상인회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인한 타격을 이겨내기 위해서 비대면 서비스가 요구돼 왔다"며 "스마트 상점을 통해 방역과 더불어 젊은 층의 수요도 끌어들여 명동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호 기자 lee94@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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