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춘천조각심포지엄 폐막, 올해의 작가상에 전항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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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춘천조각심포지엄 폐막, 올해의 작가상에 전항섭 선정

    • 입력 2020.10.26 10:57
    • 수정 2020.10.27 14:54
    • 기자명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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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조각 심포지엄 작가상에 전항섭 작가가 선정됐다.

    ‘치유와 회복의 기념비’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춘천 옛 캠프페이지 내 꿈자람 물정원에서 열린 ‘2020춘천조각심포지엄’은 2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5일 마무리됐다.

    이번 폐막식에서는 참여작가 9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올해의 작가상에 전항섭 작가가 선정돼 상패가 전달됐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한 전항섭 작가는 2012년 전항섭 평면조각전, 제8회 ‘나무 속의 방’, 제9회 ‘나무경2018’ 등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수상 경력으로는 ‘2000 우성김종영조각상’, ‘2009 경기예술대상’, ‘2014 한국현대조각초대전작품상’ 등이 있다.

    작품상 수상작인 전항섭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강성훈·김태수·민성호·안성환·이상윤·장용선 작가의 작품은 낙원문화공원, 이종서·김병규 작가의 작품은 춘천 샘밭장터에 설치됐다.

     

    전항섭 작가의 작품 The Monument of healing 도깨비 (사진=MS투데이 DB)
    전항섭 작가의 작품 'The Monument of healing 도깨비' (사진=MS투데이 DB)
    민성호 작가의 작품 '마주보다' (사진=박지영 기자)
    민성호 작가의 작품 '마주보다' (사진=박지영 기자)
    강성훈 작가의 작품 '치유하다' (사진=박지영 기자)
    강성훈 작가의 작품 '치유하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병규 작가의 작품 '당신과 함께(With You)' (사진=박지영 기자)
    김병규 작가의 작품 '당신과 함께(With You)' (사진=박지영 기자)

    육동한 조직위원장은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가 ‘치유와 회복의 기념비’였듯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준다는 테마에 맞게 작품들이 잘 만들어졌다”며 “춘천시 전역을 갤러리화 한다는 취지에 맞는 좋은 디딤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9명의 최고의 조각 장인, 춘천시장님과 시의회 관계자, 조직위원회 스태프, 각별한 관심으로 도와주신 지역언론과 조각 심포지엄이란 시도를 공감하시고 응원하시고 찾아주신 시민, 예술인 덕분에 이 자리가 있었다”며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2021 심포지엄’을 기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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