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에서는 여성 안심 귀갓길 지정만 하고 돌발 상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끔씩 점검하고 결과를 기록해야 미비점을 보안을 하여 실효성이 있기를 바랍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33
1. 박*주 2
당연히 더 냈으면 더 받아야지요 기금 수익률이 높아졌다니 정말 다음 세대가 좀 안심이네요
2. 이*숙 1
지금햇살로보면 비가 올것같지 않은데 밤부터 오려나ᆢ 밤에 내리고 낮엔 맑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꽃놀이 한창인데
3. 이*숙 1
무슨 이런 충격적인일이 벌어졌데요 엄마품에 안겨 있는 아기를ᆢ 이런 맹견을 키우다니 아기가 불쌍해서 어쩐데요
요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드라마가 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다. ‘우영우’는 지난 6월 29일 첫 방송 이후 2회 만에 이슈화에 성공했다. 1회 시청률이 0.9%였는데, 지난 7일 방송된 4회에는 5.2%까지 치솟았다.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우영우’를 라이선스 드라마로 방송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큰 인기를 얻는 등 해외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덕분에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주가도 하락장 속에서 10%대가 급등하는 등 연일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우영우’가
전환점(turning point)은 글자 그대로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는 계기 또는 그런 고비를 말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전환점이 있기 마련이다. 수학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프린스턴대 허준이 교수의 전환점은 서울대 재학시절 세계적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와의 만남이었다고 한다.히로나카 교수는 1970년 필즈상을 수상한 일본인으로 우리나라에는 이라는 책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내용 중에 히로나카 교수의 인생 전환점이 언급돼 있다. 교토대 대학원생 시절 그는 길을 걷다가 한 소녀가
올해 더위가 걱정입니다. 폭염주의보가 예년보다 2주나 빠르다 보니 7월 첫째 주의 온열질환자 발생률이 전년 대비 75%나 늘었다고 하죠. 벌써 농산물공판장이나 공사현장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된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제주도의 경우 6일 기준 올해 첫 폭염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경보는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 재난 경보이지요.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공사장이나 농촌 등 실외에서 일하는 분들입니다. 열사병이나 열탈진과 같은 온열질환 때문이지요.다음으로 걱정되는 분들이 7
우리나라 청소년이 학교생활을 어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는 흥미로운 견해 하나를 제시했다. 영미권에서는 같은 반 아이들을 classmates, ‘반 생활을 같이하는 이들’로 부르는데, 국어에는 해당하는 단어가 없고 모두를 ‘반 친구’로 부른다. classmate와는 싸우지만 않으면 성공인데, 반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하면 괴롭다.이처럼 현실과 언어, 특히 어휘는 종종 일치하지 않으며 이때 새로운 단어가 생기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최근 전남 완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조유나양 가족 사건은 과거 같으면 언론에서 ‘동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마을에는 마을 주민의 생활양식을 보존한 채 5년째 방치된 집이 있다. 이 집에 들어가 곳곳을 열어 보고 들춰 보면서 관객은 양지리 주민의 생활양식을 알게 된다. 집주인이 먹었을 케이크와 옥수수, 덩굴이 자라 찢어진 벽지, 서랍장 위에 죽은 벌레까지 공간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도 이 집은 매일 조금씩 풍화되며 진화하는 중일 것이다.이 기이한 집은 작품명 ‘전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아르헨티나 출신 영화 감독 에이드리언 빌랄 로하스의 작품이다.“한반도에 가장 많은 군인과 가장 많은 지뢰가 있는
노후 생활 초기의 자산 상태가 죽을 때까지 삶의 수준을 좌우한다고 한다.만약 은퇴 시기가 시장 하락과 맞물리면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피할 수 없다. 은퇴 직후에는 현역 시절에 모은 노후자금의 인출이 많기 마련인데, 수익률이 저조하거나 손실이 나면 고갈 시점이 앞당겨져 노후의 상당 기간을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은퇴 생활을 시작한 많은 사람에게 직격탄을 날려 노후자금의 상당 부분을 앗아 갔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치솟는 물가 등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시장 침체를 겪는 요즘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14일 올린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을 통해 데뷔 9년 만에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자 난리가 났다.소속사 하이브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조7000억원이 날아가는 등 7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2조2000억원이 사라졌고, 같은 기간 3대 연예 기획사의 시가총액도 6000억원 넘게 없어졌다. 그만큼 메가톤급 충격의 반응이 나온 것이다.필자에게는 외신 기자들에게서 계속 연락이 왔다. 단체활동 중단 이유가 무엇인지 그 맥락에 대해 궁금해했다. 나는 “잘되려고 그런 거다”고 말해줬다. 그랬더니 “잘된 것 같
번역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말들이 원래의 뜻과는 다르게 사용되는 사례를 자주 본다. 이는 대개 번역자 미숙, 번역어 부재, 맥락을 무시한 단어 중심의 번역 탓이다. 몇몇 말들은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처음 사용되었을 때 의미 확인을 소홀히 한 결과이기도 하다.“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은 과연 무슨 의미일까? 이 표현은 보통 “사람 삶의 기간은 짧지만, 인간이 만든 예술(음악, 미술 등)은 이보다 오래 간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과연 그럴까? 이 말은 원래 고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의 잠언집 첫 문장이
얼마 전 제 지인이 산행하다 겪은 아찔했던 경험을 들려줬습니다. 산 정상의 바위에 앉아서 잠시 휴대폰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 자신이 앉아 있는 곳으로 올라오더랍니다. 그래서 자리를 비켜주려고 일어섰다가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균형을 잃었답니다. 다행히 급히 주저앉으면서 옆 사람을 붙들어 가까스로 추락은 면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는 지금도 그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모골이 송연하다고 했습니다.‘이석증’은 중·노년층이 겪는 가장 흔한 어지럼증이지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증가해 노인들에게 낙상의 가장 무서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석증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전평을 쓰면 특정 후보에게 영향을 줄 것을 염려했다. 부득이 선거 뒤로 집필 시기를 미뤘다. 필자의 중앙당 취재 경험과 지난해 9월부터 지켜본 춘천 정가의 움직임을 관전평에 담았다.국민일보 정치부 기자였던 필자는 야당만 담당했다.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시절에는 3당 합당을 취재했다. 노무현 탄핵 의결에 대한 역풍이 거셌고,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천막당사를 차린 박근혜의 한나라당 때에는 야당 팀장을 맡았다. 한나라당은 17대 총선에서 50석도 어렵다는 예상을 깨고 121석을 얻었다. ‘박근혜는 선거 여
6년 전 다녀왔던 우즈베키스탄에서의 경험이다. 5개월의 여정 중 4개월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지냈다. 그리고 남은 기간 타슈켄트에서 귀국 준비를 하다가 현지인 친구의 고향 집에 초대받았다. 타슈켄트에서 사막을 가로질러 17시간을 가야 나오는 히바(Khiva)라는 지역이었다.17시간을 이동해 도착한 히바는 수도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바로 짠 소젖에 소금을 타서 마시고, 우물 펌프로 물을 떠서 씻었다. 그렇게 2주간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그제야 우즈베키스탄의 주민성과 음식, 문화가 유기적으로 이해됐던 신기한 경험을 했다.
주식이나 채권 같은 투자상품은 물가 상승이 쥐약이다. 물가가 실질 수익률을 갉아먹어서다. 그런데 물가가 올라야 수익률이 높아지는 ‘청개구리’가 있다. 물가 방어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퍼지며 ‘머니무브’ 현상도 나타난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물가가 치솟았다.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4%로 1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정부도 올해 물가전망치를 2.7%에서 4.7%로 올려 잡았다. 만약 이런 물가상승률이 앞으로 10여년간 지속된다면 화폐가치는 반토막이 된다. 8000원짜리 자장면을 1만6000원 주고 사 먹어야
1987년, 전두환 군사 정권에 맞서 일어난 6‧10 민주 항쟁은 586세대(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승리로 역사에 기록됐다. 노태우 정부 끝자락에 태어난 1990년대생 필자에게 35년 전 6월은 오래된 ‘신화’였다.이 신화는 이웃 학교 학생회관에 나부끼는 ‘한열이를 살려내라’는 걸개그림으로, 시위 현장에서 서로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사용했다는 풍물패의 ‘패명’으로 살아남아 30년 뒤 후배들의 대학 생활까지 뒤흔들었다.레트로 열풍을 타고 미디어에서는 586을 자유와 낭만의 상징으로 소비해왔지만, 이들은 1987년 체제 이
지난 8일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님에 대한 추모 열기는 범국민적이다. 사람들은 다들 “(송해 선생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십시오”라고 말하는 듯했다.송해님은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해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다. 62세 때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 34년간 진행했으니 가장 늦은 나이에 지상파 메인 MC를 맡아 가장 오랜 기간 마이크를 잡은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망하기 불과
국가교육위원회가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국가교육위는 누가 집권하든 일관되게 추진할 중장기 국가 교육정책의 틀을 짜는 기구다. 2002년 대선에서 처음 공약으로 제시된 이래 대선 때마다 모든 후보가 명칭은 다르지만, 일관되게 공약했던 기구다.5년 단임 대통령제인 우리나라에서 정권이 바뀌면 교육정책이 당연히 변했고, 이러한 변화는 국민에게 혼란과 우려를 가중시켰다. 과도한 사교육비, 대학 서열화, 학벌 사회, 입시 과열과 같은 문제들은 정치, 경제, 복지, 노동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 교육의 복잡성과 단절성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대
우리 신체 중 가장 쉬우면서도 빠른 동작은? 글쎄요. 손가락을 까딱하는 것? 아니면 코를 실룩거리는 것? 아닙니다. 아무리 행동이 빨라도 100~150밀리초(ms)에 벌어지는 눈 깜박임을 당해낼 순 없겠지요.눈 깜박임은 자신도 모르게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행위지만, 눈 건강에 미치는 이점은 어마어마합니다. 눈꺼풀을 여닫는 행위가 없다면 우리의 각막은 금세 건조해지거나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마른 땅처럼 갈라질 테니까요.보통 성인은 평균 1분에 15~20회, 하루에는 1만2000~1만5000회(수면시간 제외) 눈을 깜박인다고 해요. 이
대한민국 축구는 춘천 전성시대다. 미시적으로 보면 춘천에서도 후평동이다.2022 카타르 월드컵 6월 모의고사 첫 승리를 이끈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춘천시 후평동 출생이다. 손흥민은 1992년 7월 8일, 황희찬은 1996년 1월 26일 춘천 후평동에서 태어났다. 두 선수는 지난 6일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승리골을 선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 중이란 공통점도 있다. 4년 터울의 선후배지만 평행이론의 주인공이다.춘천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2명을 동시대에 배출한 도
“이대로 가면 다 사라져⋯.”매년 인구가 감소하다 결국 인근 지역과 통폐합되고 말 거라는 예측에 속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지역 중 89곳입니다. 2020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지역의 46%가 30년 후에 소멸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이런 지역들을 예측하기 위한 지표가 ‘소멸위험지수’입니다. ‘한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수를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이 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강원도는 18개 시·군 중 춘천과 원주, 속초를 제외하
100세를 말하는 세상이다. 앞으로 10여년 후면 100세가 넘는 노인을 지금보다 훨씬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지금 60세인 사람의 인생 정년은 82세다. 먹고 자는 시간을 빼도 무려 10만 시간 이상이 노후 기간이란 이야기다. 인생의 기나긴 이 기간을 지루하지 않고, 의미 있게 보내려면 경제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노후에는 수입은 빤한데 돈 쓸 시간은 차고도 넘쳐 자칫하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자산이 금방 쪼그라들 수 있다.노후자금을 여유 있게 준비하지 않으면 장수가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 있다. 30~40여년의 노후를 보낼
이 칼럼은 이번 6·1지방선거 춘천시 한 선거구에 출마했던 시의원 후보 A씨에 대한 글이다. 지방 선거가 끝난 만큼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여러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성명을 이니셜 처리한다.A는 시의원 후보 35명 가운데 4명 밖에 없는 무소속 후보였다. 무소속 후보 중 나머지 2명은 과거 양대 정당 가운데 한 곳 소속으로 시의원을 했던 인물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이번이 첫번째 시의원에 도전하는 정치 신인이다. A 후보는 시의원 선거 후보 중 유일하게 2018년 지선에 이어 두번 연속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유일한 여성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