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딱 나왔네요 더불어가 승리할겁니다 국힘은 사라져야할 정다밉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28
1. 김*일 3
민주진영 힘내자. 투표 꼭 하겠습니다
2. 한*숙 2
떳떳하게 대가를 받기를 바랍니다.
3. 서*식 2
국민들의 높은 정치수준을 정치인들은 모르나 봅니다. 애시당초 임명하지 말았어야지요.
춘천시의 주차난이 당장 손을 대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다. 지난해 춘천시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10명 가운데 5명이 주차시설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원인은 모르는 게 이상할 정도로 확연하다. 시민들의 차량 보유 증가에 따른 주차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탓이다. 특히 춘천 원도심의 주차 문제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도로 정비나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훨씬 심각하다. 진단과 달리 치유는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간단치 않다.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도 없다.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열악한 주차환경은 하루하루 쌓여온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 갑자기 출산이 임박해진 임신부가 분만실을 찾지 못해 헬기를 타고 서울로 이송된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응급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한 덕분에 서울에서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으니 결과는 다행스럽다. 하지만 하마터면 큰 일 날 뻔했다는 점에서 이번 일을 찬찬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속초의 한 리조트에 머물던 30대 임신부가 분만 예정일을 1주일쯤 앞둔 시점에서 양수가 터졌다며 응급 신고를 해 온 것은 새벽 4시쯤이었다. 현장에 출동했을 때 임신부는 태아가 자궁 안에 거꾸로 자리한 상태여서 분만
강원특별자치도가 드디어 11일 공식 출범한다. 2008년 처음 ‘특별자치도’로의 전환이 공식화된 지 15년 만이다. 난관도 적지 않았으나 강원 도민은 한데 뭉쳐 지난달 말 국회의 특별자치도법 통과를 끌어냈다.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중심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염원이 있어 가능했다. 628년의 역사를 간직한 강원도가 ‘특별’이라는 국가적, 국민적 선택 아래 새로운 강원의 시대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온 국민이 축하하고 응원할 일이다.갈 길은 명확하다. 강원특별자치도로서 지방 분권과 지역 역량의 강화다. 법안의 명칭처럼 미래 산업
플라이강원이 5월 들어 국내·외 항공운항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양양국제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강원도 유일한 항공사가 돌연 생사의 운명을 법원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힘에 따라 도내 큰 파장이 일고 있다.2019년 11월 출범한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애초 기대와는 달리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출범 3년만에 자본금을 모두 까먹고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데 이어 부채만 400억원이 넘는 부실기업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갑자기 창구 문을 닫고 법원으로 달려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4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설치 근거인 관련 법에 대한 심사 절차를 밟았다. 출범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명칭만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알맹이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이다.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과 권한, 조직, 재정 등을 망라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全部)개정안’이 제때 국회에서 확정되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다음 달 11일 자칫 ‘껍데기 특별자치도’로 전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어서다.강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국회의 관련법 개정 작업이 순조롭지 않다.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사실상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이름만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질적인 알맹이가 빠져 있는 것이다.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과 권한, 조직, 재정 등을 망라한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全部)개정안’이 제때 국회에서 확정되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다음달 11일 자칫 ‘껍데기 특별자치도’로 전환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숙원이다.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서 벗
아침에 등교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의 일부 대학에서 학생 복지 차원에서 시작한 사업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참여 대학이 41개교에 불과했으나 두세 달 사이 크게 늘면서 최근 145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에서는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미래) 한라대 가톨릭관동대 한림대 강릉원주대 등이 ‘천원의 아침밥’ 대열에 합류했다고 한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해 정부와 대학이 손잡고
춘천지역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설립된 지 4년이 다 되는데도 뒷말이 많다. 지원센터는 춘천에서 나고 자란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학교 급식의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해 공급하는 시 산하기관으로 2019년 9월 출범했다. 센터가 내세운 취지처럼 먹거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지는 근본’이라는 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먹거리를 안전하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일이 센터의 목적일 것이다. 68개 초·중·고 학생들뿐 아니라 시민들도 예외일 수 없다. 춘천 모든 시민을 위한 센터인 까닭에서다.
국가의 최고지도자가 대통령이라면 지역의 최고지도자는 지방자치단체장이다. 광역단체에선 시·도지사, 기초단체에선 시장·군수·구청장이다. 국민과 시민은 그들에게 내 나라, 우리 지역을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들어달라는 뜻을 담아 꼬박꼬박 세금 내어가며 행정의 전권을 맡겼다. 대통령이 나라의 1호 영업사원이라면, 시장 군수 구청장은 지역의 1호 영업사원이 되어 불철주야 뛰어다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다. 춘천시민들이 춘천의 1호 영업사원이 되어달라고 뽑은 육동한 춘천시장이 과연 시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춘천시 신입 공무원들이 최근 시청 청사 앞 정원에 나무를 심었다. 새내기 공무원 53명은 나무에 자기 이름표까지 달았다. 식목일 행사가 아닌 시보(試補) 꼬리표를 떼고 정식 공무원에 임용되는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였다. 시보는 말 그대로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 적격성을 판정받기 위해 일정 기간 거치는 시험 기간 중의 신분이다. 공무원으로서 이들의 출발은 시청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진심으로 축하할 일이다. 현재와 미래의 춘천시 풀뿌리 행정을 담당할 재목들이기 때문이다.한데 춘천시는 ‘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 나
어느 지역이든 지역을 대표하는 1등 도시가 있다. 한국에는 서울, 경기도에는 수원이 그런 곳이다. 과거 왕이 거처하거나 관찰사(현 도지사)가 있는 감영(監營)의 소재지로, 근래 들어선 해당 지역의 으뜸가는 도시라는 의미에서 예스럽게 수부(首府)도시라 부르기도 한다.강원도의 수부도시는 당연히 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원주에 감영이 있었다고 하지만, 춘천으로 이전한 게 120년도 더 지난 일이다. 강원도 대표도시가 춘천이라는 것은 제주의 삼척동자도 아는 공지의 사실이다.그런데 수부도시 춘천의 위상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행정의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 비판은 언론의 본령이자 존립의 이유다. 정론을 펴는 언론이라면 권력과의 관계가 불편한 게 오히려 정상이다. 진실을 좇는 언론은 진실을 숨기려는 권력과 긴장 관계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언론의 숙명이다.최근 춘천시에서 본지에 대해 ‘취재 장벽’을 쳤다. 산하기관들에 “MS투데이 취재를 응할 때 시의 확인을 받는 게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판 기사를 많이 써서, 산하기관이 직접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으니, 우선 함구하고 시의 확인을 받아 공개하라는 뜻”이라는 게 한 공무원의 가감 없
2018년 말 경북 예천군 의원들이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하고 접대부를 요구하는 등 추태를 부린 일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적이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방의원들의 분별없는 외유에 따가운 시선이 쏠리면서 그들의 해외연수 계획은 줄줄이 취소됐다. 그 후 갑자기 닥친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나들이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의원 외유와 관련한 잡음은 그렇게 사라지는가 싶었는데, 올들어 코로나 제약이 풀리면서 여기저기서 다시 일고 있다. 의원들의 출국 행렬은 전국 각지에서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또한 예외는
춘천시가 힘줘 추진한 ‘상상언더그라운드’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지하상가의 빈 점포를 춘천만의 특색을 지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야심 찬 계획이다. 한데 만 2년도 채 안 된 현시점에서 시민들의 시선은 따뜻하지 않다. 문화예술을 지하상가와 접목을 시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던 애초 취지를 찾아보기 어려워서다. 불 꺼진 문화 공간 탓에 지하상가를 맘먹고 방문한 시민들마저 발길을 멈추거나 돌리고 있다. 상상언더그라운드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이유다.상상언더그라운드는 춘천시 중앙로 1가 80
춘천과 서울을 오가는 itx 열차를 청춘열차라 부른다.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멋들어진 작명이다. 짐작건대 청량리와 춘천에서 한 글자씩 땄을 테지만, 청춘열차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크고 삭막한 청량리가 아니라 젊음과 낭만이 흐르는 춘천이다. 청춘열차에 오르는 순간, 사람들은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는 민태원의 ‘청춘예찬’ 첫 문장을 떠올린다. 가평과 청평, 강촌을 지나면서 차창 밖 숲과 강을 보노라면 젊은 시절 MT의 추억이 물안개처럼 피어나기도 한다. 춘천은 그렇게 젊음으로 기억되는 도시였다.유감스럽게도
폐지를 줍는 노인의 삶은 팍팍하다. 종이상자나 고물을 겹겹이 실은 손수레를 힘겹게 끄는 노인의 모습은 전국 어디서나 낯설지 않다. 춘천의 도심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루 11시간 폐지를 주워 팔아 손에 쥐는 노동의 대가는 1만원 가량이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그 마저도 값이 폭락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법정 시간당 최저임금 9620원에 견주는 자체가 남사스럽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민총생산(GDP) 1조6643달러,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이다.폐지라도 줍지 않으면 안 되는 노인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요즘 춘천 시내 거리를 지나다보면 전에 없이 부쩍 늘어난 정치 현수막이 짜증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종전 정치인 현수막은 명절 때 이름 알리기 위해 내거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여야 모두 시도 때도 없이 무분별하게 내걸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치 현수막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나 기관·단체에서 내거는 불법 현수막도 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현수막이 이처럼 난립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옥외광고물 관리 개정법이 있다. 이 법규에 따르면 정치 현수막은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
춘천시의 버스정류장 1846곳 가운데 1548곳의 명칭이 중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방향 맞은 편 정류장의 같은 명칭을 빼더라도 무려 442곳이나 이름이 겹친다. 시내 번화가뿐 아니라 외곽 지역의 정류장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시내 중심가를 벗어날수록 상황은 더 심하다. 춘천에서 시내버스는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시민들의 발이다. 문제는 중복된 정류장 이름 탓에 타고, 내리는 곳이 헷갈려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갑작스럽고 느닷없는 지적이 아니다. 시민들의 민원이 일찍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장소의 특성
춘천시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에 법원과 검찰 청사를 나란히 지어 새로운 법조타운을 조성한다는 춘천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그동안 법원은 검찰과의 동반 이전 계획은 외면한 채 여기저기 부지를 물색하며 단독 이전 입장으로 돌아섰고, 검찰 또한 강원도 새 청사 인근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을 검토한다며 독자 행보를 고수해 왔다. 둘 사이에 끼인 격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춘천시는 최근 두 기관과 3년 전 맺은 법조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조만간 해지 통보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법조타운은 갈 곳을 잃고 표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이 지난달 23일과 이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을 찾아 경로당 등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3년 만에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진다”라며 인사했다. 달리 말하면 시민들은 임기 4년 중 3년이 지나서야 자신들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만난 셈이다. 아무리 코로나 19 상황이라고 하지만 3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때문에 “춘천에 관심이 없나 보다”, “선거철이 다가오긴 왔나보다”라는 화와 짜증, 서운함이 뒤섞인’ 목소리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