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가는 전통 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고향찰벼 손 모내기 체험행사가 지난 1일 남이섬에서 개최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이 남이섬 내 논습지에서 개최한 행사는 춘천 서상초등학교 학생과 외국인 관광객, 남이섬과 기술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고향찰벼’를 심었다. 또 실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깨끗한 자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이섬은 호텔 정관루 후원에 농경지를 조성하고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최근 10여 년간 모내기 행사를 함께하며 강원도에서 개량한 품종의 벼를 심고, 매년 가을 황금빛으로 물드는 이색 볼거리를 관광객에게 선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