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5월 26일 강원도교육청에서 만나 다문화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강원도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가 360명 정도이고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도 “다문화가정 자녀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강원도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다문화교육을 세계시민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는 만큼 캄보디아와의 국제 교류 등에도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2022년 기준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은 4,996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전체 학생 대비 3.4%에 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