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남부와 남부지방은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내륙 5∼2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5도)보다 낮겠다.

춘천은 최저 13도, 최고 16도로 예보됐다. 오전 강수 확률은 70%, 오후는 30% 수준이다.

강원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ｍ)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